오사카 10만원 전후 숙소 추천
항공권을 예약했다면 다음으로 할 일이 숙소를 정하는 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호텔을 선택하는 심리적 가격의 마지노선은 10만원대인듯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싼 호텔은 컨디션도 좋지 않고 잠만 잘 건데 비싼 호텔은 섣불리 예약하기 어렵죠. 그래서 이번에는 10만원 전후로 예약할 수 있는 오사카 호텔을 소개 합니다. 평일 더블룸 기준이며 트윈룸 선택시 가격이 1~2만원 정도 오를 수 있으니 참고해 주길 바랍니다.
우메다 홀릭 호텔
1박 8~10만원대, 호텔 근처 대형마트, 독립된 욕실과 화장실
우메다역에서 도보 약 8~1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있는 우메다 홀릭 호텔 입니다. 역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활기찬 오사카역의 번잡함을 잊게 해줘 조용한 스테이를 할 수 있습니다. 1층에 있는 카페 & 바는 영업 종료 후 라운지로도 이용하실 수 있어 노트북을 가져간다면 이 곳에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에 대형마트도 있어 주전부리 사기에도 좋습니다. 편의점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이 있으니 여행 마지막날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객실은 더블룸(18m²), 트윈룸(19m²), 유니버설 더블룸(20m²) 3가지 타입이 있으며 욕조와 세면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 입니다. 내츄럴한 칼라나 목재를 곳곳에 사용하고 있어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객실이 큰편은 아니지만 객실 레이아웃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불편함은 없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까지도 덴마역에서 오사카순환선을 타면 190엔이면 환승없이 갈 수 있어 편리하며 난바까지도 우메다역에서 미도스지선을 이용해 2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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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잇 오사카 신마치
싱글룸부터 트리플룸까지 다양, 오렌지 스트리트 근처, 1박 6~8만원
오사카 메트로 니시나가호리역에서 도보 약 1분 거리에 있는 호텔잇 오사카 신마치. 도톤보리에서 지하철로 약 3~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즉, 관광지에서 조금 벗어난 지역이란 말. 벗어났다고 하면 이동시간이 상당할 것 같지만 니시나가호리역에서 난바역까지는 한 정거장 입니다. 이 지역은 관광객도 상대적으로 적고 맛집 웨이팅도 적어 오사카 여행 좀 해본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지역 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1박 6~8만원 수준으로 저렴 합니다. 객실은 싱글룸부터 트리플룸까지 다양하며 스탠다드 트리플룸의 경우 엑스트라 베드 추가 아닌 3개의 메트리스 모두 110cm폭의 슈퍼 싱글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누구나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그랑벨 호텔 혼마치
1박 8~10만원, 대욕장, 포스룸 보유, 오사카 여행 중심이라 어디를 가도 중간
개인적으로 오사카 호텔을 선택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역인 혼마치. 오피스 지역이라 밤에는 조용하고 점심, 저녁으로 끼니 떼우기 좋은 곳도 많이 있어 복잡한 난바나 신바이바시가 불편해 자주 이용하는 곳 입니다. 2021년 오픈한 그랑벨 호텔 혼마치는 이제 오픈 3년차가 된 호텔로 대욕장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도 깔끔합니다.
싱글룸부터 포스룸(4인)까지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인원수에 대응 가능 합니다. 아쉬운점도 물론 있습니다. 객실이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더블룸과 트윈룸 크기가 각각14m², 17m²로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과 객실 컨디션이 모든 걸 용서해주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느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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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호텔 신오사카
신오사카역 직결, 9~11만원대, 커넥팅룸 보유, 전객실 안마의자
한큐 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 체인 렘. 이름처럼 편안한 잠을 위한 호텔 입니다. 렘 호텔 신오사카는 JR 신오사카역에서 바로 연결되며 다방면에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간사이 여행 거점으로 삼기에도 좋습니다. 교토나 고베 이동도 좋고 신칸센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여기가 답입니다.
객실은 단순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기분 좋은 잠을 고집해 개발된 침대 매트리스 실키 렘이 놓여 있고 모든 객실 안마의자가 미치되어 있는 것도 이 호텔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싱글룸, 더블룸, 트윈룸 외에 커넥팅룸도 있습니다. 4명이 함께 간다면 커넥팅룸이 좋겠죠? 싱글룸과 더블룸은 14m² 작은편이며 트윈룸은 20m²로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 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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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시티 오사카 기타하마
기타하마 지역은 카페투어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지역으로 근처에 오카와 강이 흐르고 있어 강 위에 세워진 인공섬 나카노시마 장미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기타하마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으며 게이한선이 정차하는 역이라 교토 후시미이나리까지 가기에도 편합니다. 혼마치 바로 위 지역이라 같은 곳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더블룸, 트리플룸, 재패니즈룸 등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블룸의 경우 20m²로 일반적인 크기 입니다. 4성급 호텔인데 1박 가격이 10만원 이하라 매우 매력적이며 이 곳도 오피스 지역이라 밤에는 조용해 시끄러운 난바와 대조적 입니다. 도톤보리 중심이 아닌 현지인 맛집이나 당일치기 교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오사카 호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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