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돗토리
돗토리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평화로운 도시로 돗토리 사구와 신화 인바타의 흰토끼의 무대인 시로토우 신사,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우라토미 해안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많아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돗토리는 동해에 접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오징어, 새우, 굴 등 갓 잡은 제철 해산물은 돗토리를 방문했다면 꼭 맛보고 싶은 특산품이다. 또한 돗토리 시내에는 온천이 산재해 있어 대중목욕탕 등에서 부담 없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돗토리의 매력 중 하나인데, 온천과 해산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숙소를 선택하면 여행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이번에는 역이나 공항에서 접근성이 좋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숙소를 소개한다.



칸스이테이 코제니야
창업 180년 전통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료칸
창업 18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돗토리 온천 칸스이테이 코제니야는 차분한 분위기의 전통 료칸이다. 돗토리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 약 8분 거리에 있으며, 역에서 가는 길도 알기 쉬워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다.
나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목욕탕에서 원천을 흘려보내는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관내가 넓고 조용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역사가 깊은 료칸이라 건물 자체는 새롭지는 않지만, 청결한 느낌으로 여성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다.
전통 료칸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일본식 객실을 추천한다. 창밖으로 일본 정원을 바라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요리는 돗토리에서 채취한 산해진미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흰 오징어, 굴, 게 등 제철에 어획된 해산물은 꼭 먹어봐야 한다. 아침 식사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일식 정식으로, 저녁과 아침 식사 모두 볼륨감이 있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식사를 제외하면 1박 10만원 중반대로 이용할 수 있다.
1박 가격 및 객실 확인



온센료칸 마루모
양질의 온천과 향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숙소
온센 료칸 마루모는 돗토리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숙소다. 건물은 다소 딱딱한 분위기지만, 잘 관리되어 있어 편안하고 복고풍의 분위기도 운치가 있다.
양실 타입의 객실은 일본식 모던 스타일로 멋스럽다. 목욕탕은 대욕장에서 자가 원천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무색투명하고 매끄러운 촉감의 온천수는 그 수질이 좋다고 입소문이 자자하다. 대욕장 외에 전세탕이 있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목욕을 즐길 수도 있다.
돗토리 방언으로 송어를 지게라고 하는데, 온센 료칸 마루모의 요리는 지게(송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침 식사로는 생선 건어물, 수제 두부, 돗토리의 야채를 사용한 여주인이 직접 만든 절임 등을 맛볼 수 있다.
1박 가격 및 객실 확인



시이타케 회관 다이스이카쿠
표고버섯 회석과 음용 가능한 자가 원천이 자랑
돗토리역에서 도보 약 6분이라는 접근성이 좋은 돗토리 온천 다이스케카쿠는 다이쇼 14년 창업 이래 오랜 세월 동안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전통 있는 료칸이다.
이름 그대로 버섯 요리가 자랑인 료칸으로, 명물인 버섯 가이세키에서는 돗토리산 육질이 두툼한 표고버섯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돗토리 와규나 현지에서 잡은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는 플랜도 있으니 취향에 맞는 플랜을 선택해 보자.
객실은 일본식 객실과 서양식 객실 2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넓게 방을 사용하고 싶다면 10다다미 정도의 넓이가 있는 일본식 방을 추천한다. 레트로한 분위기가 감도는 관내에서는 친척집을 방문한 듯한 정겨움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목욕탕은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대욕장이 있으며, 부지 내에서 솟아나는 자가 원천을 즐길 수 있다. 돗토리 온천의 원천을 마실 수 있는 유일한 숙소이니 꼭 한번 맛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