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사 불각 순례, 맛있는 맛집 탐방 등 매력이 가득해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다. 도심에 있는 호텔을 아라시야마에서 묵으면 이른 아침이나 밤의 고요함, 고즈넉한 분위기 등 아라시야마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추천한다.
또 여행으로 묵는다면 평범한 호텔이 아닌 세련된 디자인의 호텔이면 더욱 좋을듯 하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아라시야마에 있는 세련되고 귀여운 호텔과 숙소를 소개한다.
가을에 아라시야마 근처 숙소를 추천하는 이유는 단연 단풍이다. 교토에서 가을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나만의 가을을 만끽해 보자.
2024년 6월부터 교토 관광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다면 한 번쯤 2층 버스를 타고 교토를 누벼 보자.
청결감 넘치고 가성비 좋은 곳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뮬란 호스텔. 도게츠쿄 등 관광지도 도보권 내에 있어 편리하다. 편리함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다.
입구는 내추럴한 원목과 화이트 가구로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드러운 공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여행의 피로와 긴장이 부드럽게 풀린다.
객실은 청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트윈룸과 일본식 방 등 기분에 따라 방을 선택할 수 있다. 조명과 테이블 등 무심하게 놓여진 가구가 아기자기하다.
가성비 중심의 여행을 하는 사람들 위해 여성 전용 도미토리도 있으니 숙박비를 아껴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침은 빵과 샐러드, 커피로 시작한다. 저렴하고 아늑하며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숙소라 해도 될 듯 하다.
향기로운 맛있는 아침 식사에 대만족
도게츠쿄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야도 아라시야마. 세련된 외관이 눈길을 끄는 카페&바가 병설된 호텔이다. 여행 도중에 들러서 피로를 풀고 가길 바란다는 친절한 콘셉트가 참 반갑다.
객실은 자연스러운 질감의 목재와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이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아침은 육수를 고집하는 콩요리 전문점 MUKU에서 여러 종류의 육수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조금씩 담아낸 요리들은 보기에도 예쁘고,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가마솥으로 지은 따끈따끈한 밥도 천천히 씹어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한 고급스러움, 괜찮은 조식이라 감히 추천하는 아라시야마 숙소다.
사계절의 경치와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에 둘러싸여 있다
계절마다 표정을 달리하는 아라시야마의 대자연을 호화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이다. 일본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공간이 맞이해 준다.
강과 산, 대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어 아라시야마의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싶은 여성이나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교토의 품격 있는 분위기를 맛보고 싶은 여성에게 추천한다.
객실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초록으로 둘러싸인 공간은 최고의 힐링을 선사한다.도 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대자연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껴보자.
총 39개의 객실 중 17개 객실에는 천연 온천 노천탕이 있어 일상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준다. 여행지에서 피곤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호텔에 병설된 스파이다.
말차 스크럽, 옥석을 이용한 페이셜 트리트먼트 등 최고급 릴랙제이션 스파에서 호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격이 비싼게 유일한 흠이라 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유카타를 비롯한 기쁜 서비스가 가득
아라시야마의 관문에 위치한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가덴쇼는 일본식 모던 스타일의 온천 료칸이다.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도보 약 1분 거리에 있어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관내에서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지내는 스타일로, 방문한 순간부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노천탕이 있는 대욕장과 5개의 무료 대절탕은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유카타도 여러 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어 여자 여행에서 사진 촬영에도 안성맞춤이다. 교마치야, 교와풍' 교모던의 3가지 타입 10종류의 객실은 청결하고 세련되고 기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쇼지나 격자 등 일본식 장식을 도입한 장식과 소소한 소품이 특별한 숙박을 연출한다. 노천탕이 딸린 객실도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공립 리조트 계열의 숙소 특유의 다양한 무료 서비스도 매력적이며,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저녁 식사는 국하나에 다섯가지 반찬을 콘셉트로 한 오더뷔페다. 사계절의 회석과 뜨끈뜨끈한 덴푸라를 배불리 즐길 수 있다. 아침은 교토의 반찬을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정식을 추천한다. 적당한 가격대에 고품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아라시야마 숙소이다.
사계절 아름다운 안뜰을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에 빠져들다
교후쿠 아라시야마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란잔 호텔. 숙소의 안뜰은 교토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일본식 방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아라시야마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용한 환경에서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객실은 일본의 정취를 살린 디자인으로 다다미의 향기가 기분 좋은 다다미방과 양실 2가지 타입 4종류가 있으며 넓은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안뜰의 풍경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청결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쾌적한 숙박을 연출해준다.
아라시야마 산책을 즐긴 후에는 넓은 대욕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 보자. 여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식사다. 저녁은 교토 특유의 식재료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
아라시야마의 명물인 유두부를 즐길 수 있는 아침 식사는 자랑인 절임류가 늘어선 하프 뷔페가 매력적이다. 아침 식사는 양과 맛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아 여행의 시작을 맛있는 요리로 시작할 수 있다.
식사를 빼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어 추천하는 아라시야마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