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여행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일본 도시는 아마 도쿄가 아닐까 싶다. 볼 것도 많고 살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뿐만 아니라 커플을 위한 다양한 도쿄 호텔이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좋다. 그럼 어떤 곳들이 있나 확인해 보자.
아사쿠사 뷰 호텔
스카이트리를 바라보며 즐기는 우아한 시간
츠쿠바 익스프레스선 아사쿠사역과 직결되는 아사쿠사 뷰 호텔은 객실에서 스카이트리를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위치가 매력이다. 라이트업된 스카이트리와 도쿄의 야경을 둘이서 나란히 바라볼 수 있다.
센소지 등 관광지 근처에 있어 낮에는 시내를 산책하고 밤에는 하늘 위에서 아사쿠사 관광을 즐기는 것도 좋다. 호텔의 인기 비결은 또 하나 있다. 16층 이상의 트리뷰 객실에서는 창문 너머로 밤하늘에 떠 있는 스카이트리를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이그제큐티브 룸에는 스카이트리 뷰 욕조가 딸린 객실도 있다. 객실 너머로 야경이 펼쳐지는 개방적인 공간에서 목욕하는 동안에도 그 경치를 독차지할 수 있다. 로맨틱한 목욕 시간을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 안성맞춤이다. 욕실 어메니티도 미키모토가 준비되어 있어 고급스럽고 편안한 목욕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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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린스 갤러리 도쿄 기오이초 럭셔리 컬렉션 호텔
야경을 바라보며 케이크와 샴페인을 즐겨보자
더 프린스 갤러리 도쿄 기오이초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난보쿠선 나가타초역과 직결된 복합 상업시설 도쿄 가든 테라스 기오이초의 고층에 위치한 호텔이다.
높이가 무려 지상 약 180m로, 눈 아래 도쿄의 거리가 펼쳐지는 절경 속에서 비일상적인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마치 보석상자 같은 도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35층에 있는 와쇼쿠 소텐에서는 식사 외에 홀 케이크와 샴페인 등이 포함된 기념일 플랜이 준비되어 있다. 고층만의 럭셔리한 경험을 원한다면, 스파 수영장도 꼭 이용해 보자. 풀사이드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는 압권이다. 숙박객은 무료, 밤에는 22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니 로맨틱한 나이트풀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가격이 비싼게 흠이라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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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블리 도쿄 아자부주반
100인치 스크린이 있는 시어터 룸
도영 오에도선 아자부주반역에서 도보 약 3분. 오래된 가게와 세련된 카페가 늘어선 아자부주반 상점가에 위치한 더 라이블리 도쿄 아자부주반은 아트&컬처를 접할 수 있는 모던한 호텔이다.
로비에는 워크스페이스를 비롯해 당구대까지 있는 세련된 공간으로, 둘이서 워케이션을 할 수도 있으며 매일 17:30부터 1시간은 해피아워로 맥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집처럼 편안히 쉬고 싶다면 10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시어터 룸을 추천한다. HDMI 케이블을 대여하면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하여 감상할 수 있으며 룸서비스 플랜도 충실하다.
룸서비스에는 샴페인과 전채요리, 디너에는 인기 가게의 고기구이 도시락, 기념일에는 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또한, 풍선 데코레이션 플랜도 있어 서프라이즈 연출도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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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도쿄 타워가 보이는 객실, 뷰 욕조가 딸린 객실
변함없이 도쿄를 상징하는 존재로 남아 있는 도쿄 타워. 그 도쿄타워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 도영 미타선 시바코엔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의 시바코엔에 위치한 더 프린스 파크타워 도쿄이다.
객실은 역시 도쿄타워 쪽이 가장 좋다.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근거리의 경치를 둘이서만 볼 수 있다.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선 뷰베스가 딸린 객실도 추천한다.
조명을 끈 욕실에서 도쿄타워의 눈부신 일루미네이션에 둘러싸여 있는 것은 정말 로맨틱한 시간으로, 두 사람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일부 객실에서는 샴페인과 케이크를 배달해 주는 플랜도 있어 로맨틱한 야경을 배경으로 술 한잔을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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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메트로폴리탄 도쿄 이케부쿠로
객실에서 조식과 술을 즐길 수 있으며 주머니 사정에 딱 맞는 플랜이 가득하다
이케부쿠로 지역에서 숙박한다면 호텔 메트로폴리탄을 추천한다. 총 800실 규모의 대규모 호텔로, 스탠다드부터 시티뷰, 스위트 등 다양한 객실로 다양한 커플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이케부쿠로역 메트로폴리탄 출구에서 도보 약 1분, 도쿄 예술극장 바로 옆으로 층마다 등급이 다르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최상층인 메트로폴리탄 플로어를 추천한다.
넓은 공간으로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우며 브라운, 그레이 베이지 등을 많이 사용해 차분한 색조로 꾸며져 있다.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서비스도 충실하다. 룸서비스에서는 호텔메이드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스이카 펭귄 케이크 교환권이 포함된 숙박 플랜이나 조식을 룸서비스로 변경할 수 있는 기념일 플랜 등 내용도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