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호텔 중 5성급인데 10만원 정도 수준이라면 무조건 예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짜 가성비 좋은 두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추천하는 오사카 호텔은 란도르 호텔 입니다. 먼저 위치부터 설명하면 미도스지선 에비스초역 근처 입니다.
여기가 어디냐? 바로 아래 사진 츠텐가쿠 근처에 위치한 곳 입니다. 이 곳은 오사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진 스팟이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식당도 많습니다.
신세카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쿠시카츠(튀김 꼬치) 다루마 본점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며 크고 작은 쿠시카츠 가게들도 많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오사카 호텔 란도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객실이 넓습니다. 여느 호텔 두배 크기의 객실을 자랑 합니다. 가장 낮은 디럭스 룸 크기가 무려 43 제곱미터 입니다.
그리고 냉장고는 물론 전자렌지, 쿡탑까지 있어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와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에도 좋습니다.
호텔 근처에 슈퍼마켓과 편의점이 있어 야식을 즐기기에 정말 좋습니다.
객실이 큰만큼 욕실 역시 큽니다. 편의점에서 입욕제를 사와 노곤노곤하게 피로를 풀기에도 좋습니다. 깨끗하고 넓고 가격도 저렴한 오사카 호텔을 찾고 있다면 추천 합니다.
두번째 추천하는 5성급 오사카 호텔은 더 로얄 파크 호텔 입니다. 2020년 3월에 오픈한 오사카 신상 호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혼마치역 2번 출구에서 4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할 때 어느 지역을 가도 중간지점이라 지리적으로 괜찮습니다. 만약 난 도톤보리에 가까운 곳이 더 좋다 하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객실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작은 컴포트 룸의 경우 21제곱미터로 크기는 적당한 편입니다. 고층이라 도시의 야경은 서비스로 제공 됩니다.
객실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객실에선 야경을 보며 욕조에 몸을 담글 수도 있습니다. 욕실과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객실도 있습니다.
조식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10만원이 넘지만 조식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10만원 미만으로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5성급 호텔을 갈 수 있다면 여행 일정 중 하루 정도는 충분히 예약해도 될 듯 합니다. 10만원 이하 오사카 호텔을 찾을 때 대부분 3성급 호텔이 많지만 5성급은 좀처럼 보기 어려우니까요.
즐거운 오사카 여행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