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나 이른 아침 하네다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엔 공항 근처에서 숙박하는 게 좋다. 그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지역은 가마타에 있는 호텔이다. 가마타에서 국내선・국제선 터미널 모두 전철 또는 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고, 여성 혼자서도 안심하고 묵을 수 있는 호텔도 있다.이번에는 이런 가마타역 주변 호텔을 소개한다.
공장 같은 멋스러움, 객실에서 조식을 즐길 수 있는 호텔
2019년 4월 19일에 오픈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도쿄 가마타.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게이큐 본선으로 연결되는 게이큐 가마타역까지는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아침에도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을 공장과 콜라보레이션한 호텔 내부는 모던한 구조로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준다. 제조업의 도시 카마타 특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시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마치 작은 미술관에 숙박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프론트 데스크는 24시간 운영되므로 이른 아침 체크아웃도 가능하니 아침 일찍 출발하는 분들에게도 편리하다. 또한 호텔 정문은 심야 보안 강화를 위해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폐쇄되므로 여성 혼자 묵어도 안심할 수 있다.
객실은 나무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모던한 구조로 되어 있다. 싱글룸에서도 140cm 폭의 넓은 침대와 에어위브 매트리스가 있어 중요한 여행 전에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전 객실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애플TV가 설치되어 있어 숙박하는 동안 내내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조식은 1층에 위치한 EXPRESS 카페에서아침 6:30~10:00까지 도시락 스타일의 조식을 즐길 수 있다. 도시락은 뷔페에서 원하는 것을 넣어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어 객실로 가져갈 수 있다.
모스버거, 야요이엔 등 선택할 수 있는 아침 식사
게이큐 EX 인은 JR 가마타역, 게이큐 가마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늦은 밤 체크인도, 이른 아침 체크인도 가능하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나 심야에 입구를 빠져나갈 때는 숙박자 전용 카드키가 필요한 등 보안 대책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여성 혼자 묵어도 안심할 수 있다.
객실에는 가습 공기청정기, 음이온 건조기 등 편의시설도 충실하다.전 객실에 시몬스 침대가 완비되어 있다. 크기는 조금 작은편이라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프론트에 비치된 면봉, 칫솔, 바디 타월 등의 어메니티는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어메니티와 함께 녹차나 홍차, 티백도 가져갈 수 있어 객실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조식을 포함해 예약할 경우 프레시니스 버거, 야요이켄, 인근의 모스버거, 비 드 프랑스 등 4곳 중 원하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두 도쿄 시내에서 인기 있는 패스트푸드점으로 맛도 훌륭하다.
피곤한 몸을 제대로 달랠 수 있는 대욕장, VOD 무료
2019년 8월 21일에 오픈한 호텔 아마넥은 JR 가마타역에서 도보 1분 거리, 하네다 공항행 게이힌 급행 버스는 JR 카마타역 동쪽 출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갈 계획인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나뭇결 느낌과 흙빛의 색조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객실은 모던하면서도 나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격자무늬와 장지 등 일본식 요소를 가미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 객실에는 시몬스 침대를 사용하고 있어 바쁜 일상에 지친 몸을 편안하게 쉬고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VOD도 무료로 볼 수 있는 것도 좋다. 또한, 도심 호텔에서는 보기 드문 대욕장이 완비되어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