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OPAIN
후쿠오카 여행은 대부분 하카타, 텐진, 나카스 위주로 구경 하기 때문에 여행 루트가 대부분 비슷 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벗어나면 현지인이 더 많이 찾는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MOROPAIN 빵집은 야쿠인, 히라오 등 후쿠오카 시내에서도 빵의 격전지라 불리는 곳에 위치한 곳으로 오전 7시에 오픈해 점심이면 대부분 빵이 소진 될 정도로 인기있는 후쿠오카 빵집 입니다.
위치는 니시테츠 히라오역에서 도보 2분 정도 소요되며 텐진에서 출발할 경우 니시테츠 후쿠오카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져 있으며 하카타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버스로 이동하는 게 편합니다.
이 가게의 팔고 있는 부드러운 빵은 입안에서 녹아내리고 딱딱한 빵은은 아삭한 식감이 특징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크림빵과 멜론빵도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
가게 주인이 고베 유명 빵집 DONQ에서 전수 받았다고 하니 적어도 실패는 없는 가게라 생각해도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아줌마들에게 입소문 타고 유명해졌다고 하니 더욱 신뢰가 가기도 합니다.
참고로 돈큐 빵집은 일본 창업 119년된 일본 빵의 역사와도 같은 곳으로 고베에서 1905年년에 개업했으며 현재는 일본 전국 체인을 운영중인 브랜드 입니다.
빵 가격대도 200~400엔 수준으로 저렴하며 종류도 100가지 정도 돼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명란바게트와 멜론빵, 퀸아망 등이라고 합니다. 요즘 후쿠오카에 빵뷔페는 물론 저렴한 한 두시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아니 고를 수 있는 빵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벗어난 MOROPAIN 같이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있는 빵가게를 더욱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쇼핑이 주라면 당연히 텐진이 맞겠지만 현지 분위기 물씬 나는 곳을 찾는다면 한 번 방문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