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유후인 료칸
가을에서 겨울은 일본에서 온천욕을 즐기기 좋은 계절 입니다. 특히 유후인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일본 온천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유후인 료칸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비싼 곳도 있습니다만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유후인 료칸도 많다는 사실.
이글에서는 1박 10만원 미만으로 즐길 수 있는 료칸을 알아보겠습니다.
에타비아 유후인 긴린코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0시
작지만 노천탕이 있으며 객실 안에는 세면대와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로손이 있어 야식이나 간단한 주전부리 먹기 좋습니다. 유후인 식당들이 비교적 일찍 문 닫는데 편의점이 가깝다 보니 편리 했습니다. 1층에서 간단한 취사도 가능 합니다.
유후인 선데이
- 체크인 16시
- 체크아웃 10시 30분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중인 유후인 료칸 입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유후인 역까지 픽업, 샌딩을 해줍니다. 프라이빗 온천도 있어 24시간 사용 가능 합니다.
뷰가 너무 좋고 다다미 방으로 되어 있는 객실도 있고 일반적인 객실도 있습니다. 현대적인 일본집을 그대로 살려 현지 분위기도 물씬 나는 곳 입니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자유롭게 한국말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비드 노 야카타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0시
직원분이 영어,일어,한국어 모두잘해 체크인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시간과 상관 없이 항상 조용한 곳이라 조용하게 쉴수 있는 유후인 료칸이었습니다. 온천을 마음대로 사용 할 수 있지만 늦은 시간에 안되는 점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객실이 커서 좋았습니다.
메구미 노 사토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0시
전통적인 일본식 집 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작지만 노천욕을 즐길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싸서 너무 후지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저렴한 가격에 유후인 료 칸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마음에 들어 다음에 유후인에 온다면 또 선택할 예정 입니다. 참고로 넷플릭스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유후인에서 해 떨어지면 할 게 정말 없는데 밤새 넷플릭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컨트리로드 유스호스텔
- 체크인 16시
- 체크아웃 10시
도미토리 형식의 유후인 료칸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정말 쌉니다. 유후인 역에서 버스를 타고 다케모토 버스 정류장까지 간 다음 호스텔까지 하이킹을 할 수 있습니다. 단체라면 택시도 추천합니다. 걱정 마세요. 다음날 호스트가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역까지 모셔다 드릴 수 있습니다.
어쨌든 호스텔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유후인에서 얻을 수 있는 깨끗하고 가장 저렴합니다. 호스트는 매우 친절하고 영어를 잘합니다.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도 잘 이루어지며 가격 대비 가치가 있습니다. 온천은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여유롭게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