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일부터 오사카 주유패스 내용이 조금 바뀝니다. 이용자에게 좋아지게 바뀌면 좋은데 이게 조금 아쉬울 정도네요. 빠르게 그 내용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 가격은 기존과 변함없이 동일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고 현지에서 교환하는 게 가장 저렴 합니다.
1일권 | 2일권 |
2800엔 | 3600엔 |
오사카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설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입장시간이 변경 됩니다. 기존에는 18시이였지만 4월1일부터는 16시까지 입니다. 이젠 공중정원에서 노을 지는 모습을 볼 수 없을듯 합니다. 오후 4시에 입장해 해가 질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으니까요. 아마 겨울이나 돼야 노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것도 16시 바로 전에 입장한다면 말이죠.
변경 전 | 변경 후 |
18시 이전 입장완료 | 16시 이전 입장완료 |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천연온천 나니와노유와 스미노에가 4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젠 돈을주고 가야 합니다. 각각 요금은 850엔, 720엔 입니다. 굳이 돈을주고 갈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일부러 돈을주고 간다면 소라니와 온천을 추천 합니다. 이 곳이 더 훨씬 시설이 좋고 넓고 이용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구분 | 변경 전 | 변경 후 |
나니와노유 | 무료 | 이용불가 |
스미노에 | 무료 | 이용불가 |
만약 무료로 이용 가능한 온천을 이용하고 싶다면 오사카 e-pass를 구매하면 됩니다. 이 패스로 오사카성은 입장할 수 없지만 무료 온천 시설이 새롭게 추가 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패스는 지정 레스토랑 10% 할인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그리고 주유패스처럼 1일권, 2일권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오사카 e-pass를 사용할 경우 오사카 1일 승차권을 함께 구매하면 주유패스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만약 이 패스를 이용할 경우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1500엔), 헵파이브(600엔), 츠텐카쿠 슬라이드(1000엔) 정도만 이용해도 패스 이상 가격을 뽑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찾아서 그런가 혜택이 좀 아쉬워졌습니다. 최근에 다녀오니 츠텐카쿠 입장료도 900엔으로 또 올랐습니다. 그래도 아직 쓸만한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해 알뜰한 여행 즐기길 바랍니다.
가장 추천하는 오사카 주유패스 코스는 츠텐카쿠 슬라이드(평일만 무료) - 오사카성 - 우메다 공중정원 - 헵파이브 정도 이용하면 입장료만 3700엔이니 1일권 2800엔 가격을 생각하면 훨씬 이득 입니다. 만약 우메다 공중정원을 가지 않는다면 패스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입장료 합이 최소 2100엔을 돼야 합니다. 그래야 패스 잘샀구나 하는거지 아니면 손해라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