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혼마치 지역은 시내 중심에 있지만 오피스 거리라 밤에는 주변이 상당히 조용해 오사카 여행에서 자주 찾는 지역 중 하나 입니다. 예전에 목시 혼마치 호텔에 묵었을 때도 만족스러워 이 번에도 혼마치로 정했습니다. 똑같은 호텔을 가는 것도 여러 오사카 호텔에 묵어 보면서 비교하고 싶어 이번에는 그랑벨 호텔에 묵었습니다. 오사카 호텔 목시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길 바랍니다.
그랑벨 호텔 오사카는 2021년에 오픈한 비교적 신상 3성급 호텔 입니다. 오사카 호텔은 경쟁하듯 많이 생기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가격 또한 저렴해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사카이지혼마치역이나 혼마치역에서 내려 도보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요즘 오사카 호텔은 대부분 비대면 체크인아웃이 가능해 직원과 마주치거나 대화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랑벨 호텔 오사카 역시 체크인 및 체크아웃을 키오스크로 하며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점점 일하는 사람이 줄고 셀프로 대체 되고 있는 추세인듯 합니다. 한글 대응도 되니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랑벨 호텔 오사카 라운지 공간 입니다. 차와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가볍게 휴식을 취하기엔 부족하지 않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는 높이의 테이블이 없습니다.
요즘 일본 호텔이나 료칸은 대부분 어메니티를 로비에 비치해 필요한만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욕실 어메니티 외에 차, 마스크 팩 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특히 마스크팩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어 매우 유용하게 이용하였습니다.
객실을 살펴보겠습니다. 3성급 오사카 호텔답게 크지 않습니다. 객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 분들에겐 맞지 않지만 잠만 자고 씻는 정도로 이용할 분들에게 적당 합니다.
슈퍼 싱글 침대 두개가 있으며 머리 맡에는 독서등 충전 포트 등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포켓와이파이 등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티비가 좀 작습니다. 그 외 딱히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잠옷이 상당히 편해 집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문이 열려있는 곳은 욕실 부스 입니다. 많이 좁습니다. 하지만 호텔 내 대욕장이 있어 이용하진 않습니다. 오사카 호텔을 고를 때 개인적으로는 대욕장이 있는 호텔을 고르는 편 입니다.
코인 세탁기, 자판기 등도 있습니다.
근처에 오사카 유명한 라멘 체인인 쿠소오야지도 혼마치점이 있어 저녁엔 야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주소역에 있는 본점에 다녀온 후 마음에 들어 오사카에 갈 때마다 찾고는 합니다. 조개 베이스로한 육수가 아주 일품 입니다. 오사카에 가면 한 번 방문해 보길 바랍니다.
도톤보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조용한 오사카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 많은 곳이 싫은 분들, 잘 때 작은 소리에도 예민한 분들은 혼마치 그랑벨 호텔 오사카를 이용해 보길 바랍니다. 1박 가격도 저렴한 편 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